서울 수유사거리 교차로서 버스 충돌…21명 다쳐

어젯(25일)밤 9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사거리 교차로에서 시내버스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9살 임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등 2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미아역 방향으로 직진하던 120번 버스가 번동사거리 쪽으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부딪히면서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미아역 쪽에서 북한산 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151번 버스가 추가로 부딪힌 걸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20번 버스와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