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요" 테니스 선수 정현은 어릴 때부터 노박 조코비치 선수를 우상으로 삼았습니다.
'약시' 치료를 위해 아버지 권유로 테니스를 시작한 그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2016년 그는 드디어 코트 위에서 자신의 우상 조코비치 선수를 만났습니다. 결과는 0:3 패.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2일, 정현 선수는 다시 조코비치와 맞붙었고 결국 3:0으로 자신의 우상을 꺾었습니다. 조코비치도 정현 선수를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24일 오후 정현 선수는 4강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를 꿈꾸던 소년은 이제 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기획 하대석, 권수연 / 그래픽 김민정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