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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미군 헬기 또 불시착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달 들어 세 번째 미군 헬리콥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일어나 주민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23일) 밤 8시 5분쯤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시에서 6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도키나 섬에 미군 후텐마 기지 소속 AH-1 공격용 헬리콥터가 불시착했습니다.

주일미군 측은 헬리콥터가 비행하는 도중 비상경고등이 켜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불시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들어 오키나와에서는 6일과 8일에도 미군 헬리콥터가 불시착했고 지난달 13일에는 미군 헬리콥터가 비행 도중 부품을 떨어트려 오키나와현 의회가 항의문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오키나와현 의회는 항의문에서 내년 2월까지 후텐마 비행장의 운영을 중지하라고 미군 측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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