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자위대, 北 유조선 밀거래 현장 포착

북한 선적 유조선이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도미니카 선적 유조선으로부터 화물을 옮겨 싣는 장면을 일본 해상자위대가 확인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의 해상 밀수를 감시 중인 해상자위대 P3C 초계기가 지난 20일 상하이 인근 해역에서 정지 상태로 있던 북한 선박의 거래 상황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해 말부터 북한의 밀수 감시 명목으로 한반도 서해와 동해 공해상에서 경계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외무성 관계자가 "북한 선박이 옮겨 실은 화물은 석유제품일 가능성이 있으며 도미니카 선적 유조선은 중국 기업과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