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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누적된 부상으로 미국行…액션 배우의 '애환'

마동석, 누적된 부상으로 미국行…액션 배우의 '애환'
배우 마동석이 부상 치료차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2일 오후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SBS funE에 "마동석 씨가 1월 중순 팔 부상 치료차 미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동석은 미국의 전문 치료 센터에서 팔 근육 및 인대 부상을 치료 받고 있다. 촬영 중인 영화를 모두 마무리 한 마동석은 약 한 달 간 스케줄을 비워 치료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부상은 액션 영화를 연이어 촬영하면서 누적된 것이다. 관계자는 "액션 연기를 요하는 영화를 연이어 촬영하면서 팔 부상이 누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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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개봉한 '범죄도시' 촬영에서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은 "과거 양쪽 어깨와 척추, 무릎 수술을 한 적 있다. 무릎이 안 좋은 상태에서 뛰는 연기를 하다 보니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 촬영 초반에 일어난 일”이라며 “이후에도 뛰는 장면이 있어서 붕대를 감고 뛰었다. 다행히 이후에도 잘 찍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 바 있다.

'잔부상'을 달고 사는 액션 배우의 애환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마동석은 대부분의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하는 배우라 부상 누적이 적잖은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은 최근 팔씨름 선수 이야기를 다룬 '챔피언'의 촬영을 마쳤다. 이 영화에 힘입어 팔씨름연맹 이사로 임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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