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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인기 폭발…하루 최다 1만7천600명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인기 폭발…하루 최다 1만7천600명
개장하자마자 폭발적 인기를 끄는 강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하루 방문객 최다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일요일이었던 21일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방문객은 1만7천600명으로 이달 11일 개통 이후 하루 방문객 최다를 기록했다.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14일 1만1천265명과 비교하면 56% 급증이다.

개통 이후 11일간 누적 방문객은 7만 명을 돌파했다. 폭발적인 인기 비결은 국내 산악보도교 중 가장 긴 길이 200m와 폭 1.5m의 출렁다리에서 느끼는 짜릿함이다.

높이 100m도 국내 최정상급이다. 출렁다리에 연일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간현관광지 일대 상점들도 호황이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암벽 봉우리를 연결했다.

간현관광지는 1984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0년대 초반까지 연간 방문객 30만 명의 원주 대표 관광지였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금융 위기와 여가 문화 변화 등으로 방문객이 감소 추세였다.

출렁다리는 간현관광지 명성 회복을 위해 원주시가 계획하고 추진한 둘레길, 하강 레포츠 시설 등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다.

원주시 관계자는 22일 "현재 추세라면 연간 방문객 300만 명이라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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