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차려졌다. 상주인 누나 하지원 등 유가족은 큰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원은 예정됐던 영화 시사회 및 인터뷰 일정을 일체 취소했다. 빈소에는 고인이 배우 활동 당시 촬영했던 영정사진이 자리했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고 전태수의 비보를 알리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것”이라며 고인에 대한 경건한 추모를 당부했다.
고인의 발인은 23일이며, 장지는 22일 유족 상의 후 결정된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