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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독일주재 북한대사관의 미사일 사진 다시 내걸려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지난해 말 한때 사라졌던 체제 선전용 사진이 최근 다시 내걸린 것으로 확인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를린 주재 북한사관 출입문 옆에 걸린 사진은 모두 7점으로 김정은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과 ICBM급 '화성-14형' 발사 장면, 평양 여명거리의 새벽 모습 등입니다.

북한대사관의 출입문 옆에는 오래전부터 체제 선전용 사진이 걸려 있었지만 지난해 말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해 9월 말 베를린 언론이 미사일 발사 사진 등이 걸린 것을 비판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당시 독일 일간 베를리너 차이퉁은 '북한대사관의 선동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베를린 시민도 김정은과 같이 이런 사진들을 환호하며 봐야할까"라고 반문하며 미사일 사진 등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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