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 취임 1주년' 미 전역서 반 트럼프 여성행진 물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반 트럼프' 성격의 대규모 '여성행진'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여성의 권익을 높이자는 취지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나 인종주의 논란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쏟아진 행사로,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다음날인 1월 21일에 행진이 열린 이후 두번째입니다.

미국 언론은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간 혼란스러운 상황과 맞물려 더 많은 여성이 거리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행진 구호는 '투표에서 힘을'(Power To The Polls)로,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여성 권익을 대변하는 후보들을 당선시키자는 뜻입니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해 첫 행사에서는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수도인 워싱턴D.C.를 선택했지만, 이번에는 중간선거를 여성의 승리로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