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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화재 희생자 중 3명 한방서 발견…"모녀로 추정"

종로 화재 희생자 중 3명 한방서 발견…"모녀로 추정"
서울 종로구의 서울장여관에서 벌어진 '방화 참극' 사망자 중 3명은 모녀 사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자 5명 가운데 여성 3명이 한 방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여관 주인 71살 김 모씨 진술로 미뤄볼 때 이들이 모녀지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한 방에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묵었다'고 진술했다"면서 "이들 중 2명은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성별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 결과로는 이들 중 한 명은 50대 여성이며 나머지 두 명은 나이가 20대 언저리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어제(19일) 여관 105호에 묵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5명 중 이들을 제외한 2명에 대해서는 지문검색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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