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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토론토, 샌안토니오 제압하고 2연승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토론토 랩터스가 카일 라우리와 더마 더로전의 활약을 앞세워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86대 83으로 물리쳤습니다.

이틀 전 디트로이트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연승을 거두고 동부 콘퍼런스 2위(31승 13패)를 유지했습니다.

1위 보스턴 셀틱스(34승 12패)와의 승차는 2경기로 줄였습니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3위(30승 17패)를 지켰으나 4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9승 18패)에 1경기 차로 쫓겼습니다.

3쿼터 1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잡은 토론토는 61대 52에서 8점을 몰아넣은 샌안토니오 라마커스 앨드리지의 무서운 집중력에 1분 17초를 남기고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토론토가 다시 한발 앞서면 샌안토니오가 따라가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샌안토니오엔 '한 끗'이 부족했습니다.

한 점 차로 쫓아간 뒤엔 좀처럼 동점이나 역전으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바짝 쫓긴 토론토는 3쿼터 36초를 남기고 C.J.

마일스가 끈질긴 수비로 스틸에 성공한 뒤 덩크로 마무리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4쿼터 종료 6분 53초 전엔 샌안토니오가 브린 포브스의 3점포로 다시 69대 70으로 따라왔으나 토론토는 더로전의 점프슛으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2분 39초를 남기고선 더로전의 빠른 돌파에 힘입어 80대 7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종료 30.9초 전엔 라우리가 두 명의 수비를 앞에 놓고 2점 슛을 꽂아 쐐기를 박았습니다.

라우리는 24점, 더로전은 2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함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피닉스 선즈는 갈길 바쁜 덴버 너기츠를 108대 100으로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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