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생산증가 우려에 약세…WTI 0.9%↓

국제유가가 오래간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58 센트 하락한 63.3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주 주간 기준으로는 1.5%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같은 시각 배럴당 63센트 내린 68.6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금값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하루 전보다 온스당 5.90달러 오른 1,333.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 일시적 업무정지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값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