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환갑 맞은 '58년 개띠'…은퇴 시점에서 '다시 인생 2막'

[SBS 뉴스토리] 환갑 맞은 '58년 개띠'

2018년 개띠 해 무술년. 올 한해가 그 누구보다 특별한 이들이 있다. 바로 출생연도와 띠 자체가 하나의 단어처럼 쓰이는 세대, ‘58년 개띠’다.

2018년 만 60세가 된 58년 개띠 인구는 77만여 명. 노동법이 정한 정년이 되면서 58년 개띠들은 올해 공식 은퇴의 시점에 올랐다.

한국전쟁 이후 베이비붐의 중심 세대로, 1958년 신생아 수는 전년 대비 10만 명 넘게 증가해 90만 명을 넘었다.

출생신고를 늦게 하던 당시 사회 분위기를 생각하면 실제 58년 개띠의 수는 더 많았을 것이라고 인구학자들은 추정한다.

환갑을 맞아 은퇴 시점에서 다시 인생 2막을 열어야 하는 대한민국 58년 개띠들, 베이비붐의 중심에서 본격 노인 시대의 중심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취재:김희남/영상취재:강동철/작가:김수진/스크립터:박찬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