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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올해 미국 원유생산량, 사우디 능가…러시아 추격"

국제에너지기구가 올해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능가하고 러시아의 뒤를 바짝 추격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원유생산량을 하루 1천40만 배럴로 추산했습니다.

미국의 현재 하루 원유생산량은 990만 배럴로 1970년 이후 거의 5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하루 1천9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는 최근 유가 상승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물과 브렌트유 3월물 가격은 감산 효과 등에 힘입어 최근 각각 배럴당 64달러와 70달러를 돌파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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