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망 좋다"…北 선수단 규모·공동입장 등 20일 결정

<앵커>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규모와 단일팀 문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회의가 내일(20일) IOC에서 열립니다. 남과 북의 대표단은 현지에 도착해 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남북 체육 회담에 참석하는 우리나라 대표단이 어젯밤 제네바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종환/문체부 장관 : 실무회담은 판문점에서 여러 차례 했지만, 최종 결정권은 IOC가 갖고 있기 때문에 IOC 위원장 주재로 남과 북이 같이 만나서….]

우리 대표단은 이미 양측이 한차례 실무회담을 거친 만큼 회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승민/IOC 선수 위원 : (회담) 전망은 굉장히 좋을 것 같고요,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빠른 결론이 나지 않을까….]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장웅 IOC 위원 등 북측 대표단은 우리 대표단보다 3시간 일찍 도착해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장웅/북한 IOC 위원 : 모든 게 잘 되고 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늘은 각각 IOC 측과 사전 회의를 갖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내일 본회의에서 북한 선수단의 참가 종목과 규모, 개폐회식 공동 입장, 그리고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엔트리 확대 문제 등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