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부동산' 비공개회의…강남 집값 대책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19일0 오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강남 집값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고강도 대책에도 불구하고 강남의 집값 상승이 꺾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고, 어떤 대책이 가능할지 의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정청은 강남 집값 문제가 재건축 기대 때문이라는 문제의식을 공유했지만, 정확한 이유에 대한 조사 후 핀셋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보유세 문제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은 말했습니다.

오늘 당정청 회의에는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박광온 제3정책조정위원장, 그리고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과 기획재정부 관계자,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