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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우트, 2018시즌 MLB 연봉킹 등극한다

미 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우트가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선수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입수해 보도한 각 팀 연봉 자료에 따르면 트라우트는 올 시즌 지난 시즌보다 1천 400만 달러 오른 3천 408만 3천 달러, 우리 돈 약 363억 원을 연봉으로 받게 됩니다.

이로써 트라우트는 3천 328만 8천 달러를 받는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제치고 새로운 최고연봉자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커쇼는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리그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지킨 바 있습니다.

트라우트, 커쇼에 이은 올 시즌 리그 연봉 3위는 3천 195만 4천 달러를 받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이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거포 미겔 카브레라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3천만 달러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트라우트는 지난 2014년 3월 에인절스와 6년간 1억 4천 450만 달러 우리 돈 약 1천582억 원을 받는 조건에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4년과 2016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힌 트라우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입니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트라우트는 통산 타율 0.306, 홈런 201개, 569타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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