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외교부 "한·미·중 협의 추진…中과 '관왕지래' 협력모색"

외교부 "한·미·중 협의 추진…中과 '관왕지래' 협력모색"
외교부는 올해 한반도 평화안정 기반 조성과 실질협력 증진을 목표로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와 전략적 소통 및 공조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9일) 정부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미국과는 정상 간의 긴밀한 관계를 한미관계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면서, 고위급 협의와 적극적 공공외교를 통해 양국간 정책과 대외메시지 조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한·미 동맹을 근간으로 주변국과의 양자 관계 발전과 한·미·일, 한·중·일 등 다양한 역내 소다자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는 고위급 전략대화를 활성화하는 등 문 대통령의 국빈 방중으로 마련된 교류와 협력을 가속화하고, 중국 어선 불법조업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은 세심히 관리해나가겠다고 외교부는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과거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관왕지래' 협력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일본과는 역사 문제 해결과 실질 협력을 분리해 대처한다는 기조 하에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실질협력 추진에 노력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와는 정상 방러 등 고위인사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협력과 공공외교를 확대하겠다고 외교부는 보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