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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방위원, 연평부대 방문해 동계 대비태세 점검

여야 국방위원, 연평부대 방문해 동계 대비태세 점검
▲ 국회 국방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오른쪽)이 19일 여야 국방위원들과 군 동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서해 연평부대를 방문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여야 국방위원들과 함께 서해 연평부대를 격려 방문해 우리 군의 동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평도 최전방의 방공진지와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전투현장을 두루 시찰하면서 군사 대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국민의 행복한 일상은 안보가 뒷받침될 때만이 비로소 가능하다. 어느 한순간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그는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간 대화가 진행 중이지만 도발을 일삼아온 북한은 변함없는 우리의 주적"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고 가차 없이 대응해 '싸우면 이기는 강한 군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국민 신뢰를 받는 자랑스러운 강군이 될 수 있도록 국회 국방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부대 내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장병 급여 인상과 미세먼지·방한 대책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연평도 포격 전사자 위령탑을 참배하고 연평도 안보교육장과 주민대피시설 등도 방문했습니다.

(사진=김학용 의원실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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