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여자화장실에서 2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둔기로 무차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저녁 8시쯤 인천 부평역 인근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이 건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20살 여성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김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경기 고양시 자택에 숨어 있던 김 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