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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저임금 오르자 해고되는 경비원들…서울시가 나선다

<앵커>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근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 해고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시내 모든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시정뉴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다음 달 말까지 시내 모든 아파트 단지 4천200여 곳을 대상으로 경비원 근로조건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일부 자치구에서 표본을 정해 조사를 한 적은 있지만, 서울시내 모든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광범위한 전수조사가 이뤄지는 것은 처음입니다.

조사는 설문지를 통해 이뤄지고 일부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층 인터뷰도 할 예정입니다.

시는 아파트 경비원 고용 현황과 임금 실태, 출·퇴근 시간 등을 집중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지원 방향을 설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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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 한해 문화 예술 창작활동에 9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청년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인데, 공공지원금을 받아본 적 없는 39세 이하 혹은 데뷔 10년 이하인 예술가에게 연구비를 주는 '최초예술지원'과 문학, 시각예술, 음악 등 일곱 개 분야 예술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을 펼칩니다.

또 마을 잡지 등 '마을 미디어'를 제작하는 단체도 지원하는데, 주민 3명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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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끊겨 되돌아 나와야 했던 덕수궁 돌담길이 올가을쯤 1.1km의 완전한 돌담길로 돌아옵니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끊긴 덕수궁 돌담길 70m를 연결하기 위한 공동추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덕숭궁 돌담길은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170m 구간이 지난 60년 동안 일반인 통행이 제한돼 있었고 이 중 일부인, 100m 구간을 지난해 8월 개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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