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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후에도 국민연금 계속 내는 가입자 35만 명 육박

60세 이후에도 국민연금 계속 내는 가입자 35만 명 육박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가 지났는데도 가입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의무가입이 종료된 만 60세 이후에도 보험료를 계속내는 임의계속 가입자가 작년 연말 현재 34만5천29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의계속가입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나 2010년에는 4만9천381명에서 2015년 21만명으로 증가했고, 작년에는 30만명이 넘었습니다.

임의계속가입은 국민연금 가입자나 가입자였던 사람이 의무가입 상한 연령인 60세에 도달했지만, 노령연금 수급조건인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해 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가입기간을 연장해 더 많은 연금을 타고자 할 때 65세가 되는 시점까지 본인이 자발적으로 신청해서 계속 가입해 노후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또 2017년 12월말 현재 가입의무가 없는데도 스스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가입자는 32만7천7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도 크게 늘어, 2011년 17만1천134명으로 10만명을 돌파한 뒤, 2016년에는 29만명을 넘었습니다.

임의가입자는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소득이 없어서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노후연금을 받고자 본인 희망에 따라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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