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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태우려다' 종로 아파트서 불…인명피해 없어

어제(18일) 낮 2시 반쯤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19 구급대가 17명을 구조하고 5층 거주자 2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가스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약 670만원의 재산 피해도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이 가스레인지로 쓰레기를 태우다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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