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부터 매달 한 차례씩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정례보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신년부터 경제부총리가 월 1회 대통령에게 비공개 정례보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국민의 삶이 정책 변화를 체감하는 성과를 거둬야 하는데 주된 정책 분야가 경제인 만큼 경제부총리와의 정례회동으로 그런 부분을 잘 챙기고 국정목표를 실천할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김동연 부총리로부터 경제 현황과 관련한 첫 월례보고를 받았습니다.
오늘 보고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배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