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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융사 가상화폐 경계령…비자 CEO "거래처리 안 할 것"

美 금융사 가상화폐 경계령…비자 CEO "거래처리 안 할 것"
세계적 카드 결제 업체인 비자의 최고경영자가 가상화폐는 진짜 돈이 아니라며 법정화폐 거래만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알프레드 켈리 CEO는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비자에서는 가상화폐 기반 거래는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상화폐를 결제 시스템 참가자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CEO는 또 "비트코인은 투자 대상으로 삼는 상품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어느 정도 투기적인 상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도 지난달 비트코인 선물에 접근하지 말도록 직원들에게 공지한 데 이어 고객들에게도 비트코인 투자신탁 펀드를 권유하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

씨티그룹 등도 지난달 10일 개시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중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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