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챔피언십 한국, 호주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우리나라가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호주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이근호가 2골, 한승규가 1골을 뽑아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우리 팀은 조별리그 2승 1무, 승점 7을 기록해 4팀 가운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18분 이근호의 골로 기선을 잡은 우리 팀은 44분에 터진 한승규의 추가 골로 전반을 2대 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습니다.

후반 20분에 이근호가 또 한 골을 뽑아 3대 0까지 앞서 가다가 이후 내리 2골을 허용했습니다.

조 1위로 8강에 오르긴 했지만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우리 팀은 모레(20일) 말레이시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