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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남북 공동입장에 "북한에 자유의 맛 보여주길"

백악관이 평창올림픽에 남북이 공동입장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북한에 자유의 맛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 끝무렵에 관련 질문을 받고 "남북이 함께 입장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면서 "이 경험이 북한과 북한의 운동선수들에게 자유의 맛을 살짝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동입장을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통해 국제적 고립을 끝내는 가치를 알게 되는 기회로 본다"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고 그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의 언급은 평창 올림픽이 남북을 넘어 북미간 대화로 이어질 계기가 될 수 있지만 대화의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가 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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