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최악의 미세먼지…황사까지 겹쳐 '비상'

최악의 미세먼지 상황이 연일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쯤 맑은 하늘이 드러날까 답답하실 텐데요, 오늘(18일)도 수도권과 강원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옅은 황사까지 더해집니다.

미세먼지 입자를 차단해줄 수 있는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09㎍까지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안개까지 더해져서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곳곳으로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2도, 대구 3.6도로 큰 추위 없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더 오르면서 서울과 청주가 6도, 전주와 광주가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뚜렷한 눈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