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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인천공항 제2터미널…출국심사 1분이면 끝

<기자>

제2터미널에 도착하면 버스와 공항철도, KTX가 한 곳에 모이는 통합 교통센터를 먼저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 도착해 50m 정도 걸어 들어가면 바로 탑승 수속장입니다.

항공사에 예약한 경우 직원 안내 없이 바로 비행기 표를 받을 수 있고, 여권과 표를 갖다 대면 여행객 혼자서도 손쉽게 짐까지 부칠 수 있습니다.

보안검색과 출국 심사도 간편해졌습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360도 원형 검색기는 6초 만에 신체 검색을 끝냅니다.

안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이 플라스틱 볼펜도 원형 검색기에서는 검색이 가능합니다.

무인 출국 심사대에 여권을 스캔한 뒤 얼굴과 지문 인식을 거치면 면세구역도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줄 서서 대기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출국 과정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이 1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기존 출국 과정보다 20분 정도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최성수/인천국제공항공사 과장 : 승객이 직접 짐을 부칠 수 있고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대거 투입하여 공항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준비했습니다.)]

첨단 시설도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로봇이 위치기반 정보를 이용해 여행객들의 길 안내를 해주고 커피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내일(18일)부터 대한항공과 델타 항공기 탑승객은 2터미널로, 아시아나와 저비용 항공사 항공기 이용객들은 1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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