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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주치의 "감염관리는 내 책임 아냐"…혐의 부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된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가 신생아들의 사망 원인으로 밝혀진 감염에 대한 관리 책임자는 자신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주치의인 조 모 교수는 어제(16일) 서울경찰청에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다가 "항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진단서를 제출하고 1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조 교수 측은 14쪽 분량의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의료원 규정상 신생아 중환자실 감염관리 담당 부서는 감염관리실"이라면서 "감염관리 실태를 감독할 의무는 병원 감염관리위원회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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