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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위원들과 간담회…"권고안 충실히 이행"

금융위원회 간부들이 외부 인사들로 구성한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혁신위 권고안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늘(17일)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권고 이행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충실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혁신위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구성돼 9차례 회의를 거쳐 4개 분야 73개 과제로 만든 혁신 권고안을 지난달 20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금융위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차명계좌에 과징금 부과, 노동이사제 도입, 키코 거래 피해자 구제 등 혁신위가 제시한 몇몇 과제에 현행법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여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혁신위원들은 간담회에서 "당장 실천이 어려운 과제라도 취지를 잘 살려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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