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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거비 부담 최고…소득 수준보다 못한 집에 산다

높은 임대료 때문에 서울 시민이 자신의 소득이나 자산 수준보다 떨어지는 집에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가구 소득과 재산을 비교해 적정한 집을 빌릴 수 있는지 알아보는 '주택임차가능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임차가능지수가 100이 넘으면 각 가구가 소득이나 재산 수준에 적정한 집을 빌릴 수 있고, 반대로 100 이하면 임대료 부담이 커 주택 임대 시장에서 소득이나 재산과 비교해 떨어지는 집을 골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전국 주택임차가능지수는 115를 기록해 4년 사이 지수가 5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48로 전국에서 소득 대비 가장 좋은 집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은 92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서울은 소득 수준이 상위 42%는 돼야 주택 임대 시장에서 자기 소득 수준에 맞는 집을 고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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