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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브렉시트 번복해도 괜찮은데" 영국에 권유

EU "브렉시트 번복해도 괜찮은데" 영국에 권유
▲ 유럽의회에 출석한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 

유럽연합 EU 지도자들이 내년 3월이면 EU를 떠나게 되는 영국에 대해 마음을 바꾸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 협상 진척 상황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회의를 방문한 EU 지도자들은 "영국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열려 있다"고 강조하며 영국의 EU 탈퇴 결정 번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영국 정부가 작년 3월 30일 브렉시트 결정을 EU에 공식 통보하면서, EU의 헌법 격인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은 내년 3월 29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EU를 탈퇴하게 됩니다.

다만 그 이전에 영국이 결정을 바꾸면 EU 잔류가 가능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테리사 메이 총리 등 브렉시트를 추진하고 있는 영국 보수당 정권의 핵심 관계자들은 기존 태도를 유지한 채 재론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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