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9일 청와대서 양대 노총 지도부 개별 면담

문재인 대통령이 모레(19일) 청와대에서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양대 노총 지도부를 만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모레 청와대에서 양대 노총 지도부를 만난다며 날은 같지만, 시차를 두고 따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청와대에서 민주노총 지도부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양대 노총 지도부를 청와대 만찬에 초청했지만 민주노총 지도부는 불참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번 노동계와의 대화 때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한국노총만 참여한 형태가 됐다며 민주노총 새 지도부가 구성된 만큼 만날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레 양대 노총과 만나는 자리에서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사정위 정상화를 촉구할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