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조명균 통일부 장관 "국민 기대·관심 염두…초심으로 돌아가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 "국민 기대·관심 염두…초심으로 돌아가자"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앞두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국민의 기대와 관심을 염두에 두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측 대표단이 판문점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티타임을 갖고 "오늘은 예술단 참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실무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상당히 많은 기대를 갖고 계시고 동시에 여러 가지 관심사항도 많이 제기하고 계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고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의 단초를 만들고, 나아가 한반도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처음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회담에 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태도에 관련해서는 "협의과정을 보면 북한측도 상당히 진지하고 나름대로 준비된 입장에서 협의에 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여러가지 사항들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