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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미얀마, 로힝야족 난민 65만 명 2년 내 송환 완료 합의

방글라-미얀마, 로힝야족 난민 65만 명 2년 내 송환 완료 합의
미얀마와 방글라데시가 65만 명 넘는 로힝야족 난민의 송환 작업을 2년 안에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외무부는 미얀마와 실무 혐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난민 송환 작업은 개시 지점으로부터 2년 이내에 끝날 것이며 미얀마는 추가적인 난민 이탈을 막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방글라데시는 5개의 난민 송환용 캠프를 차리고 이곳을 통해 미얀마 측 2개 수용소로 난민들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11월 오는 23일을 송환 개시 시점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미얀마 당국은 본국으로 돌아오는 로힝야족 난민 수용을 위해 라카인주 북부 지역에 최대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625동의 임시 건물을 짓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0개 동은 이달 말까지 완공할 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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