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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통일차관, "내일 실무회담 北 평창 참가 집중 협의"

천해성 통일차관, "내일 실무회담 北 평창 참가 집중 협의"
▲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내일(17일)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북측과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차관은 오늘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정부합동지원단 현판식에서, "어제 북측과 예술단 파견과 관련한 구체적인 합의가 있었지만, 선수단, 고위급 대표단, 응원단 등 추가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다"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된 실무문제들을 내일 중점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북측에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천 차관은 "남북간 여러 현안들이 많이 있지만 한꺼번에 협의해 해결하기는 쉽지 않고 평창올림픽이 20여 일밖에 남지 않아서 내일은 평창올림픽 문제에 집중해서 협의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 차관은 "여러 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차질없이 준비되고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명실상부하게 성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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