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유은성 "아내 김정화, 산후우울증…여행으로 힐링"

‘싱글와이프 시즌2’ 유은성이 김정화의 산후 우울증를 언급했다.

유은성은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내 김정화가 시즌1 게스트로 녹화 직전에 둘째 아이를 낳고 산후 우울증이 왔었다”라며 “당시 혼자 여행 가겠다고 했는데 말리고 같이 여행을 갔었다. 그런데 아이가 아파서 3일 동안 여행지에서 고생했다. 그리고 나서 시즌1 게스트 나가고 시즌2를 통해 여행까지 갔다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제작진에게 감사하게 됐다. 아내가 촬영이어서 힘들긴 했다지만 갔다 와서 마음이 달라졌더라. 힐링이 돼서 온 모습에 혼자 여행을 일찍이 보냈을 것을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시간이 귀하다 생각했다. 열심히 재미있게 호흡 맞추면서 방송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싱글와이프 2’는 육아와 가사에 지친 아내들에게 다시 한번 나 자신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타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다양한 방법과 그 나라의 현지 메이트와 함께 현지인처럼 살아보고 일상을 공유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박명수, 이유리 MC 외에 임백천-김연주, 서경석-유다솜, 유은성-김정화, 정성호-경맑음, 정만식-전린다, 윤상-심혜진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더욱 강력해진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