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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밴쿠버 회의서 '한·미·일 3자 별도 협의' 예상"

외교부 "밴쿠버 회의서 '한·미·일 3자 별도 협의' 예상"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한반도 안보와 안정에 관한 밴쿠버 외교장관 회의'와 관련해 "전체회의가 끝난 후에 한·미·일 3자 별도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세부 일정을 묻자 "미국, 영국 등 주요국과의 회담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여러 계기에 한·일 외교장관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다만 아직 별도의 한일 외교장관 회담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변인은 최근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에 따라 밴쿠버 회의에 임하는 정부 전략에 변화가 있는지를 묻자 "우리 정부는 이번 밴쿠버 회의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추진 관련 국제적 지지를 확산하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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