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대리점 갑질' 혐의 한샘 상암 사옥 현장 조사

국내 1위 가구전문업체인 한샘이 대리점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오늘(16일) 서울 마포구 한샘상암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2C 영업부문 사무실에서 대리점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의 한샘 현장 조사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대리점법 위반 의혹 관련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샘이 플래그샵 내 부엌가구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대리점 직원을 직접 선발해 배치할 때 대리점으로부터 교육비 명목으로 수수료를 챙겼다는 것입니다.

이번 현장 조사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