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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속 부산…폼 좀 날까?

'블랙팬서' 속 부산…폼 좀 날까?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번째 영화 '블랙 팬서'가 지난해 부산에서 촬영한 장면의 스틸을 공개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올해 마블의 첫 야심작으로 꼽히는 '블랙 팬서'가 내한 확정을 기념해 세계적인 매거진 엠파이어를 통해 독점 선공개했던 부산 촬영 스틸을 국내에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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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블랙 팬서' 속 부산 장면과 촬영 비하인드를 확인 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익숙한 부산 골목을 배경으로 맹수 같은 몸짓으로 역동적 액션을 펼치는 블랙 팬서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블랙 팬서' 제작진은 지난해 3월 부산을 찾아 약 2주간 촬영을 진행했다. 자갈치 시장 일대, 광안대교 상판, 해운대 일대 등 부산의 주요 명소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의 남다른 인연에 힘입어 '블랙 팬서' 주역들은 오는 2월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천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촬영을 인연으로 내한까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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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한 행사는 아시아 유일 프리미어로 진행된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어 일정에 맞춰 마블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2주전 공식 언론시사회를 개최, 북미에 이에 이어 가장 빠른 시점에 영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 무비로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과연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가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필적하는 신체 능력을 지닌 히어로 블랙 팬서가 어떤 새로운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영화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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