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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술단 실무접촉 보도…'삼지연 관현악단' 명칭 빠져

北, 예술단 실무접촉 보도…'삼지연 관현악단' 명칭 빠져
북한 매체는 북측 예술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을 위한 어제(15일) 남북 실무접촉 소식을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예술단 파견을 위한 북남 실무회담 진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회담에서 쌍방은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남측 지역에 파견되는 우리 예술단의 공연 보장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공동보도문에 우리 측에서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남측에 파견하여 공연을 강릉과 서울에서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 매체의 보도는 공동보도문에 들어 있는 '삼지연 관현악단'이라는 예술단의 명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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