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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카지노 페리서 화재…자칫 대형참사 '아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운항하는 여객선에서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습니다.

화재는 플로리다주 서부 포트리치의 멕시코만 해안에서 1.6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선상 카지노를 오가는 페리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페리에는 5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자칫 대형참사로도 번질 수 있었습니다.

해안에서 멀지 않은 지점에서 불이 나 승객 대부분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42살 여성 승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목격자는 "페리에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고, 승객들은 앞다퉈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화재 원인과 관련해 "페리 엔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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