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필리핀 마욘화산 폭발 위험 커져…주민 1만 2천 명 대피령

필리핀 중부 알바이 주에 있는 마욘화산의 폭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AP통신은 화산 인근 마을의 주민 9천 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으며, AFP통신은 1만 2천 명 이상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마욘화산에 대한 경보 수위를 2단계에서 폭발 가능성이 증가한 3단계로 높였습니다.

연구소는 마욘화산 반경 6㎞를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위험구역을 남쪽 7㎞ 지역까지 확대했습니다.

마욘화산은 지난 13일 오후부터 화산재와 가스를 분출했으며, 오늘(15일)은 분화구에서 용암이 3㎞가량 흘러내리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