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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비싸게 사면 지옥이야"…우리는 '가상통화 소녀'

세계 최초로 가상통화를 테마로 하는 걸그룹이 일본에 등장해 화제입니다. 가소쓰카 쇼죠, 즉 '가상통화 소녀'라는 이름의 걸그룹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가상통화 소녀'입니다. 먼저 이들의 대표곡 '달과 가상통화와 나'라는 노래부터 들어보시죠.

['달과 가상통화와 나' : 비싸게 사면 지옥이야, 메뚜기들은 불타 버려.]

노랫말을 살펴보면요, 무모한 투자자들을 향해 "가자~! 하자~! 막 사들이면 안 돼, 폭락이 올 거니까"라고 경고합니다.

최근 유행하는 가상화폐 공개에 대해선 "신규 ICO, 전혀 연락이 없어. 사기를 조심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다리고 기다리다 입금 계좌를 열었어, 예상보다도 송금이 쉬워서 기가 죽었어"라고 말하고, "열심히 채굴하면 전기료가 걸리네"라는 가사도 있습니다.

이 그룹의 리더는 비트코인 캐시이고, 다른 멤버들도 각각 비트코인, 이더리움, 네오, 리플 등 인기 있는 가상화폐를 대표합니다. 가상화폐를 상징하는 컬러 가면을 쓴 채로 노래하고 춤을 춥니다.

해당 걸그룹의 기획사는 공연 입장료와 상품 판매 모두 가상화폐로만 결제된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창의적이다", "일본이니까 가능한 걸그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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