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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난·재해 정보 확인하는 '서울안전 앱' 출시

<앵커>

서울시가 지진이나 대설, 한파 같은 재난재해정보를 한눈에 모아 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습니다. 각 상황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화재나 교통사고 속보, 도로통제 상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속보를 찾아 들어가자 서울 시내 도로교통사고 정보가 뜹니다. 성화봉송 같은 도로 통제 행사도 지도와 함께 확인한 후 있습니다.

서울시가 오늘(15일)부터 선보인 서울안전 앱입니다. 재난 분야의 미세먼지 항목에서는 오늘 새벽 6시에 발령한 비상저감 조치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요금이 무료라는 안내가 뜹니다.

서울시는 이 앱을 통해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컨대 지진이 났다면 푸시 알림 형태로 재난 속보와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피소를 알려주는 식입니다.

시민이 일부러 검색하지 않아도 시에서 먼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민의 사고 대처 속도가 높아질 거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또 인터넷 웹 기반으로 각종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도 새단장해 공개했습니다. 25종의 재난과 사고 시 행동 요령을 카드 뉴스 형태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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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때마다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서울 방배로 차량 통행이 4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서초구는 반포천과 내방역 사이 대형 하수관로 매설공사가 마무리돼 왕복 4차선 도로 통행이 전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지난 2010년과 2011년 집중호우로 1천 6백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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