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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정은채 "엄마 역은 처음, 고민스러워"

리턴 정은채 "엄마 역은 처음, 고민스러워"
‘리턴’ 정은채가 엄마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정은채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서 “엄마 역은 처음이라 고민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정은채는 극 중 대학 졸업 직전 사법 시험에 합격한 능력자였지만 재벌 2세 강인호(박기웅 분)와 결혼, 좋은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후 변호사의 길을 포기한, 경력단절 장롱면허 변호사 금나라 역을 맡았다. 금나라는 결혼 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남편의 내연녀 염미정(한은정 분)의 등장과 죽음으로 큰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로 사랑하는 딸을 위해 사건 해결에 뛰어들게 된다.

이에 정은채는 안타까운 모성애 연기를 선보여야 하는 상황. “초반에서는 긍정적이고 밝은 한 아이 엄마, 누군가의 아내로 나와서 웃을 수 있다”라며 “갈수록 감정이 짓눌릴 것 같다. 엄마 역은 처음이라 고민이 많이 되고 무엇과 존재를 대비시켜서 상상하며 연기해야 하나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런 일을 겪게 되면 꾀나 오랜 시간 동안 감정적으로 무너졌을 것 같다. 금나라는 변호사 공부한 친구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훨씬 이성적이고 차가운 면도 있어서 그 과정 속에서 결단력 있고 추진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 ‘이판사판’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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