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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앱 사용자 196만 명 추정…10주 만에 14배로 증가

가상화폐 앱 사용자 196만 명 추정…10주 만에 14배로 증가
가상화폐 관련 앱 사용자 수가 최근 10주 만에 14배로 증가해 2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와이즈앱이 최근 11주간 전국 2만 3천여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거래와 시세조회, 게시판 등 관련 앱 사용자 상위 10개 앱의 주간 순사용자 추정치는 조사 1주차에는 14만 명에 불과했으나, 11주차인 지난주에는 196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우리나라 법무부가 11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검토한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던 것을 계기로 해외 거래소를 쓰려는 한국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홍콩과 상하이에 사무소를 둔 '바이낸스'의 국내 사용자 수가 1주일만에 44% 증가한 16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바이낸스는 홍콩과 상하이 등에 사무소를 둔 가상화폐 거래소로, 자체 가상화폐인 '바이낸스 코인'도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시 수수료율은 0.1%이며, 수수료를 가상화폐로 내면 일시적이긴 하지만 수수료율을 절반인 0.05%로 깎아 주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거래 수수료가 낮은 편이고 한국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정보를 다루는 커뮤니티 앱 '코인판'도 지난주 사용자 수가 직전 주 대비 60% 증가한 14만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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