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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이진욱 "여러모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리턴 이진욱 "여러모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리턴’ 이진욱이 고개를 숙였다.

이진욱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소개 전에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지난 1년 반 정도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말하고 싶었다”라며 “기회가 있지 않아서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해 7월 여성 A씨로부터 강제적인 성관계를 맺게 했다는 고소를 당했다. 검찰은 이진욱의 강간혐의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A씨에 대해서는 무고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A씨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진욱은 ‘리턴’에서 한 번 꽂힌 사건은 해결하고 마는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꼴통 형사’ 독고영 역을 맡아 선(先) 주먹 후(後) 사고 캐릭터의 면모를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에 이진욱은 “내가 맡은 독고영은 소년범 출신 형사다. 과거 지은 죄 반성하는 의미로 경찰이 돼 나쁜 놈을 때려잡고 정의를 사로잡으려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 ‘이판사판’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funE DB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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