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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차관 16일 방미…美 국무부 부장관 면담

임성남 외교차관 16일 방미…美 국무부 부장관 면담
▲ 외교부 1차관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이 2017년 10월 1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ㆍ미 외교차관 전략대화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내일(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 등과 만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임 차관은 방미 기간 설리번 부장관과 면담하고 제2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에 참석한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임 차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최근 남북대화를 비핵화 협상 재개의 계기로 만드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또 임 차관은 회의에서 미국의 핵우산 등 억지력 제공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는 지난 2016년 10월 외교·국방 장관회의에서 확장억제의 실효적 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신설에 합의했고 그해 12월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확장억제는 동맹국이 적대국의 핵 공격 위협을 받을 경우 미국이 핵우산, 미사일방어체계, 재래식 무기를 동원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개념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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